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허리둘레 감소 의료기기 ‘엔커브’(enCurve)를 출시했다.
지난해 12월 식약처로부터 고주파를 활용한 비접촉식 초단파 기기로 허가를 획득한 엔커브는 27.12㎒ 주파수의 고주파 에너지를 허리 부분에 조사하는 원리다.
이때 피부나 근육 등의 주변 조직은 보호하고 지방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한다.
고주파 에너지에 의해 온도가 상승한 지방세포는 자멸해 허리둘레가 감소하는 것.
특히 엔커브는 ▲환자별 맞춤형 시술 ▲비접촉·비침습·무흔적 시술 ▲PIST(Personalized Impedance Synchronization Technology) 기술이 장점이다.
시술 중 환자의 신체적 반응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최적의 에너지를 자동 적용하기 때문에 환자별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
또 기존 지방 흡입, 지방 분해 주사, 냉동 지방 분해 시술과 달리 피부 접촉이 없다.
따라서 조직 손상이나 출혈·멍 등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회복기간 없이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이밖에 개인별로 어플리케이터 조절이 가능해 넓은 부위를 한 번에 조사할 수 있다.
루트로닉 구본철 임상연구팀장은 “엔커브는 기존 시술과 달리 시술하면서 발생하는 불편감이 적고 편안하게 시술 받을 수 있으며 사용이 편리하다”며 “별도의 마취가 필요 없고 시술 시간이 30분으로 짧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