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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이관순 대표이사 "신약개발·영업체질 혁신으로 고성장 원년 만들자"
오픈이노베이션 통한 파이프라인 확대-CP기반 매출성장 강조
손의식 기자
기사입력: 2016-01-06 09: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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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 4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게시한 신년사에서 ▲신약개발 총력 ▲영업체질 혁신을 2016년 경영방침으로 제시하고 작년 성과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이관순 사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한해 한미약품은 신약개발 부문에서 가장 뜨겁고 가슴 벅찬 한해를 보냈지만, 국내 영업부문에서는 목표로 한 고성장에는 미치지 못해 아쉬웠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자체개발 신약의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 ▲국내 제약기업 중 최고 수준의 CP등급(AA)를 획득 ▲발기부전치료제 '구구', 고지혈증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정' 등 시장성 있는 신제품의 적기 발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스마트 공장 착공 및 바이오플랜트 증설 투자 결정 등 성과 또한 뚜렷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이 사장은 ▲Open Innovation 확대 ▲해외 파트너와 손잡은 우리 신약의 최종 상업화 단계까지 완벽하게 이를 수 있도록 R&D 역량 결집 ▲CP 기반의 영업체질의 혁신 을 통해 2016년을 한미약품의 고성장의 원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항상 한국 제약산업의 역사를 새로 써왔던 한미약품이 새해에는 어떤 역사를 다시 써갈지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인다"며 "'혁신'과 '도전'이라는 두 단어를 마음에 새기며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글로벌 한미'를 향해 모두 함께 매진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한편, 한미약품 그룹은 지난 4일 각 부문별로 업무를 시작하며 새해 실천의지를 다졌다. 특히, 국내사업부는 4일 오전 천안 교육장에서 영업체질 혁신을 통해 2016년을 고성장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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