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테바가 GSK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 쌍둥이약을 시장에 내놓는다.
전립선비대증 및 탈모 치료제 '자이가드 연질캡슐 0.5mg이 그것인데 GSK 아보다트와 동일한 원료로 같은 공장에서 생산되는 위임형 제네릭이다.
오는 21일 특허 만료되는 '아보다트' 대응 차원으로 풀이된다.
회사에 따르면, '자이가드'는 전립선비대증과 탈모 치료 적응증을 갖고 있다.
두타스테리드는 테스토스테론을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로 전환시키는 5알파 환원효소 제1형과 제2형 동질효소를 모두 억제하는 유일한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5-ARI)다.
때문에 전립선 크기를 줄여줘 증상 개선은 물론 전립성비대증 근본 치료가 가능하다.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 등 기존의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는 2형만 억제했다.
한독테바 자이가드 브랜드매니저 고대호는 "자이가드는 쌍둥이 아보다트를 통해 이미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된 치료제다. 품질 좋은 약을 싼 가격에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