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회사 눔(대표 정세주)이 KTH(대표 오세영)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TH에서 출시 예정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 ‘웰씨’(Well’C)에 눔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건강검진 결과에 따른 검진자들의 사후 건강관리를 위한 것으로 눔의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눔 헬스’(Noom Health) 애플리케이션을 체중 감량이 필요한 검진자들을 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회사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서비스는 일방적인 통보 형식이기에 직원들의 건강관리가 쉽지 않았다.
회사에서 지정한 병원을 방문 후 건강검진을 받고 건강검진 종이 결과지를 받으면 끝인 기존 서비스는 단순히 건강검진에만 초점을 맞추었기에 지속적인 케어가 어려웠다.
따라서 KTH는 건강검진뿐 아니라 검진 이후 직원들의 건강까지 관리해주는 건강관리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모바일을 통해 직원들의 종합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대사증후군 생체나이를 분석해 직원 개개인에 최적화된 맞춤관리프로그램을 처방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연동해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해주는 서비스를 출시키로 한 것.
이는 검진 결과에 따라 각각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는데 체지방·혈압·당뇨 등 신체 상태 측정은 물론이고 ▲생체나이 진단 ▲맞춤관리 코치 ▲변화관리 리포트 ▲생활습관 개선 등이 제공된다.
여기에서 눔은 체중감량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1:1 맞춤관리 코칭 서비스를 제공해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성공적인 체중 감량을 돕기 위해 눔 헬스 앱을 제공키로 KTH와 협약을 체결했다.
눔 헬스 앱을 실행하면 키, 체중, 성별, 나이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되는데, 이에 맞춰 일일 섭취 칼로리를 정해준다.
식사 기록을 하면 자동으로 섭취한 칼로리를 계산해 보여줘 식습관 개선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건강관리를 도와준다.
식단 관리뿐만 아니라 걸음 수를 자동적으로 체크해주는 만보기 기능과 운동을 했을 때 소모되는 칼로리까지 계산을 해주는 등 쉽고 편리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 참가자들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눔의 건강관리 코치가 대시보드를 통해 매일 현황을 확인하고 피드백을 주며 눔 헬스를 통해 매주 달성 가능한 팀 미션을 부여해 도전의식을 잃지 않도록 격려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