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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 고가 진단시약 라인업 확대

심부전 진단 ‘NT-proBNP·비타민 D’ 진단시약 이달 출시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6-01-18 17:43:40
체외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대표 최의열)가 지난해 5월 출시한 PCT(Procalcitonin)에 이어 고가 진단시약 라인업을 확대한다.

바디텍메드는 NT-proBNP(N-Terminal pro Brain Natriuretic Peptide)와 비타민 D 등 2개 진단시약에 대한 식약처 수출 허가 및 CE 인증을 모두 완료하고 이달부터 유럽 등지에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NT-proBNP란 심부전이 발생했을 때 비정상적으로 많이 분비되는 물질로 심부전뿐만 아니라 다른 심혈관계 질환을 예측하는데도 매우 유용한 바이오마커.

특히 심부전을 초기에 진단할 수 있는데다 개발이 매우 어려워 체외진단 분야에서 대표적인 고가 진단시약인 PCT보다 가격이 높다.

시장조사기관 Market & Market에 따르면, 심부전을 포함한 전체 심혈관계 질환 진단시장 규모는 올해 22억 달러(약 2조7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가장 많이 겪는 질환 중 하나인 심부전은 발병 시 치료비가 매우 높아 전 세계 보건당국이 의료비 절감 차원에서 NT-proBNP 진단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바디텍메드는 그간 해외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던 NT-proBNP를 독자적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한 것.

바디텍메드가 NT-proBNP와 동시에 개발한 비타민 D 진단시약 또한 개발 난이도가 높아 고가 제품에 속한다.

비타민 D는 결핍 시 뼈 건강과 면역체계에 문제를 일으켜 골다공증·암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최근 심평원 발표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4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비타민 D가 부족해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1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관련 질환자가 급증하면서 비타민 D 진단시장은 체외진단시장 중 가장 빠르게 팽창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전 세계 비타민 D 진단시장 규모는 25억 달러(약 3조 원) 규모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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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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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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