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이하 센터·센터장 이상일)가 25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호텔에서 산업통산자원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사업 총괄주관기관인 센터와 세부주관기관 간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2014년 8월부터 시작된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사업은 센터가 보유한 글로벌 수준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이 가진 기술한계 극복 및 신뢰성 강화 지원을 통해 국제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
현재 총 8개 의료기기기업이 세부주관기관으로 사업에 참여 중이다.
그간 사업 성과물로 총 6건의 특허 출원과 국내외 저명한 학술지와 학술대회에서 26건의 논문이 발표되는 등 공동연구개발을 통한 괄목할만한 기술개발성과를 지속적으로 거두고 있다.
또 공인시험기관을 통해 2건의 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 받았으며, 2번의 전임상시험을 통해 연구결과물의 제품화에 필수적인 기기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 받았다.
이중 초이스테크놀로지와 공동 개발한 ‘스마트 체온계’는 사업기간이 종료되기 전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하는 등 기술개발지원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가치 창출 기회 역시 마련해 효율적인 기업지원 토대를 마련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사업을 통해 기초적 인프라 및 인력부족으로 기술 및 시장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기기업들에게 최적화된 지원을 수행함으로써 침체된 국내 의료기기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및 총괄주관기관과 세부주관기관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이번 업무협약은 ▲첨단의료기기개발을 위한 센터와 세부기관 간 정보교류 ▲R&D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교류를 주요 골자로 삼고 있다.
이상일 센터장은 “센터가 보유한 글로벌 수준 인프라와 참여기업의 높은 개발 의지를 접목해 상호 공동연구 및 정보교류를 지속함으로써 글로벌시장에 진출 가능한 스타 제품을 확보하는데 센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