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의 활발한 해외 의료 봉사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예수병원 국제의료협력단은 최근 예배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사업보고와 내년도 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각 부서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사업 조정 및 지원, NGO 활동을 위한 동문, 선후배 및 지역 사회에 홍보, NGO 사업 역량 강화, 해외지부 지원 및 협력 등을 보고했다.
예수병원 국제의료협력단은 지난해 캄보디아, 네팔, 스와질랜드를 비롯한 의료환경이 열악한 해외 9개국에 의료봉사팀을 파견했고 콩고 등 2개 나라의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을 초청해 연수를 실시했다.
또한 몽골 등 4개 국가에 초음파, 내시경 등의 의료장비를 지원했으며 의료의 사각 지대에 있는 외국인근로자를 위해 68명의 외래 진료와 5명의 수술비를 지원하고 국내 농어촌 등 의료봉사를 7차례나 진행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예수병원 국제의료협력단은 올해 후원자들의 인식의 변화나 이해를 넓히기 위해 Project Management 팀(PMT)을 별도로 신설한다.
PMT은 후원자들의 참여유도와 사역의 확대 및 네트워크 활성화, 의료 및 교육 사업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며 국내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공모 후 심사를 통해 선정한 사업에 대해 프로젝트 펀드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