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홈셀프케어 의료기기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다.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홈셀프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보건산업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1000가구 중 756세대, 즉 4가구 중 3가구가 1개 또는 그 이상의 의료기기를 사용 중이다.
가구당 평균적으로는 의료기기 2개를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가정에서 건강관리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보편화되면서 홈쇼핑시장에서도 홈셀프케어 의료기기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배우 김상중을 모델로 내세워 요실금치료 의료기기 ‘이지케이’(EASY-K)를 최근 홈쇼핑에 런칭한 라베르샤는 출산 전후 여성은 물론 중년여성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지케이는 집에서 간편하고 편안하게 케겔 운동을 할 수 있는 의료기기.
식약처로부터 GMP 적합 인증을 취득한 안전한 저주파 펄스(전기자극)가 골반저근을 자동적으로 수축·이완시켜 케겔 운동을 가능케 하는 것.
골반저근을 강화시키는 자동 케겔 운동을 통해 하루 15분·4주 사용으로 요실금은 물론 질 내부 탄력 증가와 전립선 강화 등 성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고가의 비용으로 부담스러웠던 탈모치료도 집에서 셀프케어가 가능해졌다.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텍 ‘헤어빔’은 지난해 홈쇼핑을 통해 소개되며 시선을 끌었다.
헤어빔은 헬멧형 탈모치료기로 FDA 승인을 받은 저출력 레이저의료기기로 하루 18분 착용으로 탈모치료에 도움을 준다.
라베르샤 조미량 상무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홈쇼핑에서도 홈셀프케어 의료기기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