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대표이사 고석빈) 휴대용 초음파진단기 ‘E-CUBE i7’(이큐브 i7)이 2016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iF 디자인상은 독일 Reddot·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
알피니언 E-CUBE i7은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의료·건강관리 분야에서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회사 측은 전 세계 53개국·총 5295개 출품작 가운데 국제적 명성을 지닌 전문가 58명의 평가로 선정된 만큼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E-CUBE i7은 ‘사용자 관점의 디자인’(Designed with User-in-Mind) 핵심 콘셉트에 따라 제품 개발 단계부터 의료진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설계·디자인된 휴대용 초음파진단기.
특히 세계 최초로 낮은 키보드 위치 및 슬라이드 키보드 커버를 사용했고 기존 휴대용 초음파진단기와 달리 초음파 검사 중 유저들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키보드 위치도 변경했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손목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키보드 위치를 사용자에게 가깝게 배치하되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슬라이딩 키보드 커버를 이용해 손목 받침대 역할을 하도록 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적용했다.
고석빈 대표이사는 “E-CUBE i7의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기존 제품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제품 개발에서 디자인 설계까지 의료진의 아이디어를 접목시킨 결과라서 더욱 뜻 깊다”며 “알피니언의 제품 디자인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증명한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