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건강관리솔루션 전문업체 ‘눔’(대표이사 정세주)과 모바일 체외진단솔루션 전문업체 ‘비비비’(대표이사 최재규)가 국내 자가건강관리시장 확대 및 모바일 헬스케어서비스 도입을 위한 신규 사업모델 개발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MOU를 통해 눔의 개인 맞춤용 건강관리 앱 ‘눔 헬스’(Noom Health)에 비비비가 개발한 모바일 체외진단기기 ‘엘리마크’(Elemark)의 혈당·콜레스테롤 측정관리 솔루션을 접목한다는 계획.
이를 통해 국내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 분야를 시작으로 모바일 기반 통합건강관리솔루션 등 기술적 협력과 신규 사업모델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마케팅·홍보에 있어서도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같은 일환으로 눔과 비비비는 2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6(MWC)에서 4일간 공동 전시 마케팅을 진행한다.
눔 헬스는 모바일로 건강관리 코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식사 기록을 하면 자동으로 섭취한 칼로리를 계산해서 보여줘 식습관 개선 동기부여를 통해 건강관리를 도와준다.
또 엘리마크는 비비비가 자가진단 및 병원용으로 개발한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체외진단기기로 일반 혈당측정기처럼 채혈과 일회용 혈액검사지를 사용해 혈당, 콜레스테롤, HDL, LDL, 중성지방, 헤모글로빈, 락테이트 등 당뇨·패혈증·빈혈·고지혈증 관련 7가지 항목을 측정하고 웹이나 앱으로 데이터를 꾸준히 관리할 수 있다.
현재 식약처 인증 절차 중에 있으며 오는 하반기 인증 완료시기에 맞춰 병원 및 의료기관용으로 먼저 출시할 계획이다.
눔과 비비비는 이번 MOU 체결과 MWC 공동마케팅을 시작으로 국내 모바일 헬스케어시장에서 서비스 협업과 시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국내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헬스케어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