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영선)가 말레이시아 투자청(MIDA)과 협력해 내달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말레이시아 투자 및 비즈니스 환경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기업들에게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및 의료기반 산업 최신 투자정보를 공유하고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한-아세안센터 김영선 사무총장, 주한 말레이시아 다토 로하나 빈티 람리 대사가 각각 환영사와 축사를, 말레이시아 아마드 샤리프 함바리 투자청장이 말레이시아 투자 환경에 대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 및 기업 대표단 10여명은 ▲말레이시아 의료기기산업 투자 환경 ▲관련 정책 및 규제와 시장 기회 ▲투자 인센티브 및 진출 전략 ▲한국 기업의 말레이시아 진출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1:1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한국 기업들이 말레이시아 정부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말레이시아 대표단은 한국 의료기기산업에 대한 보다 생생한 정보를 얻기 위해 2일과 4일 오송의료기기산업단지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및 관련 기업들의 산업시찰을 진행한다.
한-아세안센터 김영선 사무총장은 “말레이시아 의료 기반 산업은 기술적으로 진보한 고부가가치 제품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어 말레이시아의 미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세미나에서 말레이시아 정부의 지원 내용과 투자 환경에 대한 발표들이 이루어지는 만큼 국내 많은 중소기업들이 말레이시아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