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가 국제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2016 iF 디자인 어워드’(2016 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총 48개 제품이 수상하며 최근 3년 간 심사점수를 합산하는 ‘iF 기업 랭킹’(iF Company Ranking)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앱 기반 모바일 초음파진단기 ‘루미파이’(Lumify)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사용자 편의를 강화한 양압기용 마스크 ‘드림웨어’(DreamWear)와 면도기 ‘아이코닉’(IconiQ)이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최고 영예인 금상을 수상했다.
필립스는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프로페셔널 콘셉트(Professional concept) ▲서비스 디자인(Service design) 등 3개 부문에서 작년 대비 많은 수상작을 배출하며 한층 강화된 디자인 리더십을 선보였다.
또 올해 처음으로 필립스 공공조명시설이 공공 가치(Public value) 부문 수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필립스는 2014년 이후 금상 9개를 포함해 총 147개 제품이 수상하며 최근 3년 간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수를 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매기는 iF기업 랭킹에서 총점 360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필립스 최고디자인책임자(Chief Design Officer) 숀 카니(Sean Carney)는 “필립스 디자인 조직(Philips Design)은 제품 중심 디자인에서 경험 중심 디자인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iF 기업 랭킹 1위에 오른 것은 필립스가 그동안 고객 니즈는 물론 전체 생태계를 고려해 새로운 디자인을 개발한 노력이 입증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필립스는 디자인적 사고를 바탕으로 사물인터넷, 빅 데이터, 디지털 환경 등에 접근하고 이를 활용한 디자인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대회 최고 영예인 금상을 차지한 루미파이(Lumify)는 세계 최초 앱 기반 모바일 초음파진단기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평소 의료진이 사용하던 모바일 기기에 앱을 다운받고 루미파이를 연결하면 진단 부위의 초음파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휴대하기 쉽고 사용이 간편해 초음파 장비를 활용하기 어려웠던 의원 등에서도 초음파 진단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