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은 KIMES 2016을 통해 최근 새롭게 출시한 동물용 혈액검사기 ‘PT10V’를 포함해 총 11종의 최신 의료기기를 공개한다.
삼성전자가 동물용으로 처음 선보이는 체외진단기 PT10V은 최대 13개 항목을 동시에 검사하고 결과는 10분 이내로 신속하게 확인 가능하다.
동물병원에서 가장 많이 검사 되는 항목들을 골라 6가지 전용 카트리지를 제공해 수의사들이 동물 상태와 목적에 따라 편리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소형 크기는 공간 제약 없는 설치를 가능케 하고 자가 진단 기능을 통해 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IVD 동물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검사 결과에 대한 소견을 애완동물 주인에게 자동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공유할 수 있다.
다양한 이미지 개선 기능 디지털 X-ray·이동형 CT
삼성전자는 기존 프리미엄 디지털 X-ray ‘GC85A’와 병원 내 이동이 가능한 ‘GM60A’를 선보인다.
노이즈 제거 효율을 높여 화질을 개선하는 영상 엔진 ‘S-Vue’를 탑재한 GC85A는 성인, 소아, 비만 등 다양한 조건의 환자를 촬영해도 일관된 고화질 이미지를 제공하고 폐혈관이나 관절의 중첩부위를 선명하게 표현한다.
GM60A는 병원 내 입원실·수술실·응급실·중환자실 등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간편한 이동 및 사용이 가능하다.
또 미세 위치 조정 기능을 이용해 외상환자와 같이 촬영이 용이하지 않은 환자도 여러 방향에서 쉽게 검사할 수 있고 좁은 공간에서도 이동이 원활하다.
디지털 X-ray와 함께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이동형 CT ‘BodyTom’은 전신촬영이 가능하고 130도 와이드 앵글 카메라가 부착돼 있어 병원 내 이동이 편리하다.
또 위급한 상태의 중증환자나 응급환자를 검사하기 위해 BodyTom을 직접 수술실 안으로 이동시켜 수술 과정에서 환자를 실시간으로 촬영할 수 있다.
더불어 수술 중 촬영한 이미지를 통해 병변 크기와 위치 변화를 더 정확하게 파악해 안전한 시술을 도울 수 있다.
고해상도 영상·정확한 진단 제공 초음파진단기
삼성메디슨은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진단기 ‘RS80A’에 새로 적용된 이미지 개선 기능을, 산부인과용 WS80A에 최근 탑재된 다양한 태아 정밀 진단 기능들을 함께 소개한다.
이중 WS80A는 지난해 10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에 소개된 바 있는 Crystal Vue를 선보인다.
Crystal Vue는 볼륨 랜더링 기술을 통해 태아 내부 조직 모습을 더 구체적으로 표현해주고 뼈 구조와 연조직을 구분함으로써 정확한 태아의 해부학적 정보 제공을 돕는다.
삼성메디슨은 출시를 앞둔 초음파진단기 신제품 ‘HS60’도 KIMES 현장에서 미리 공개한다.
올해 국내 및 해외시장에 출시 예정인 HS60은 내과·산부인과에 걸쳐 다양한 진단목적에 사용 가능하고 단결정 기술이 접목된 트랜스듀서와 고대조도 영상을 제공하는 S-Harmonic 기능을 탑재해 우수한 영상 품질을 갖춘 것이 특징.
이밖에 삼성은 다양한 진료에 사용 가능한 HS70A 및 현장진단에 적합한 랩탑형 HM70A와 태블릿형 PT60A도 함께 선보인다.
삼성전자·삼성메디슨의 다양한 의료기기들은 KIMES 전시장 Hall C1 (C홀 입구 위치)에 전시될 예정이며, 방문객들은 신제품을 포함한 기존 의료기기들의 우수한 영상 품질과 신기능들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