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18일 "2015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조사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총 177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결과는 알리오를 통해 공개되고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된다.
국립중앙의료원은 기타공공기관 경쟁형 부문에서 기관등급 A등급을 받았다.
고객의 소리(VOC) 분석을 통해 불만 및 불편사항을 빠르게 개선하고, 전 직원 대상 맞춤형 CS(고객만족)교육을 실시해 서비스 마인드를 제고하는 등 환자 중심의 의료기관으로 거듭난 노력이 반영됐다는 평가이다.
또한 ▲업무 매뉴얼 재정비 및 안내소책자 배포를 통한 업무 표준화 ▲병원 시설․환경 라운딩 등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의료원은 올해 직원들이 환자를 맞이하는 입장이 아닌 반대의 입장인 환자로서 하루를 체험하는 환자경험관리(1일 환자 체험 프로그램)를 계획하는 등 병원 중심에서 환자와 보호자 등의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안명옥 원장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는 전 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한 결과로 아름다운 환경에서 최고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올해도 휴먼 서비스가 기반이 된 의료원을 만들기 위해 지극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