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윤영호 교수와 연세의대 서창옥 교수, 가톨릭의대 이경식 명예교수가 암 예방 활동으로 훈장이 수요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1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9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 및 의료기관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서울의대 윤영호 교수는 근정훈장을, 연세의대 서창옥 교수는 근정포장을, 가톨릭의대 이경식 명예교수는 근정포장을 각각 받았다.
윤 교수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서 교수는 뇌종양 환자의 첨단 방사선치료 도입과 정착 공로로, 이 교수는 완화의료 병동 운영 공로로 훈장이 포상됐다.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와 공동으로 열린 행사에서 암 예방 수칙 중 술은 하루 2잔 아내로만 마시기에서 '암 예방을 위해 하루 한 두잔 소량 음주도 피하기'로 변경하고, 자궁경부암 국가예방접종을 고려해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과 자궁경부암 에방접종 받기' 등으로 개정했다.
정진엽 장관은 이날 오후 국립암센터를 방문해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에 따른 성과를 살펴보고 치료 중인 암환자를 격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