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이 유방암 수술 잘하는 1등급 의료기관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강동경희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4년 1월부터 12월까지 유방암을 수술 한 전국 104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17개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항암화학요법 기록, 방사선치료 기록, 권고된 항암화학요법 시행 등 대부분의 평가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
강동경희대병원은 다른 병원과 차별화된 암 치료를 위해, 서로 다른 진료과목 교수들이 함께 토론하고 논의할 수 있는 다학제 진료시스템을 도입해 정확한 진단과 환자맞춤 치료계획을 설계하고 있다.
또한 초고성능 해상도 PET CT(Gemini TF 64 with Astonish)를 도입하여 가동 최단시간 전신 암 검사 및 정확한 판독이 가능하다.
또한 지난해 5월 성형외과를 개설해 유방재건클리닉을 통해 유방암 환자의 깊은 상실감을 행복으로 바꿔주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암 조기발견에 최적화된 건강검진프로그램 또한 운영하고 있다.
여성외과 송정윤 교수는 "다학제 진료시스템을 통해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경희대병원은 17일 발표된 유방암 수술 잘하는 병원 1등급에 이어, 대장암(2013), 폐암(2013~2014), 위암(2014) 수술 등의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