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은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약 2주 간 저소득층 환자를 돕기 위한 '교보문고와 함께하는 나눔 북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병원 사회사업팀과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나눔 북 페스티벌은 아동 우수도서, 최근 베스트셀러, 전집 등 1만 2000여 권의 책을 시중 보다 10~9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서적 외에도 음악, 문구, 생활용품 등이 판매된다.
또한, 병원 내 로비 전체를 교보문고를 옮겨 온 것처럼 꾸며 내원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국제성모병원 교직원 후원회인 '국제성모자선회'로 기부되며, 저소득층 환자의 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회사업팀 관계자는 "읽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의 문화적 혜택을 누리면서 어려운 환자들을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