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은 지난 25일 (주)마크로젠(대표이사 정현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환자 개인의 유전‧환경‧생물학적 특성 등을 고려한 맞춤 정밀의학을 실현하기 위한 것.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전정보 기반 정밀의학구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추진키로 했다.
▲의료산업관련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과 기술교류 ▲장비 및 시설의 공동사용과 연구개발인력의 교류 ▲의료산업 연구개발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국제컨퍼런스 및 세미나, 학술대회 등 공동개최 ▲의료산업의 진흥 및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 ▲정밀의학 산업관련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 등 양 기관의 공통 관심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기형 병원장은 "양 기관이 미래의학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정밀의학을 실현하여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보다 낮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용 대표이사는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유전체 정보를 활용하여 개인별 맞춤의료 제공을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 및 산업화 성과를 확보하고 있는 고대안암병원과 정밀의학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주)마크로젠은 이번 업무협약체결 이전에 이미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에 공동 참여하는 등 활발한 연구교류를 지속해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 질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