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장에 연세대 정형선 교수가 선출됐다.
보건복지부는 29일 국민연금공단 북부지사에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을 열고 소위원회 12명을 구성하고 소위원장에 연세대 정형선 교수를 호선했다.
이날 건정심은 12명의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가입자 측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유지현 위원장과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이수진 위원장, 한국경영자총협회 류기정 상무 그리고 1명(로테이션) 등 총 4명으로 했다.
공급자 측은 의사협회와 병원협회, 약사회 그리고 1명(로테이션)으로 했으며, 공익 측은 복지부와 정형선 교수 그리고 2명(로테이션, 기재부 요청 시 필수) 등이다.
건정심 소위원회는 본회의 현안 발생 시 추가 논의를 위한 회의체로 공급자인 요양기관 건강보험 정책과 수가 결정에 적잖은 영향력을 발휘한다.
소위원장에는 연세대 정형선 교수를 선출했다.
정형선 교수는 지난해까지 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장으로 공급자 환산지수(수가) 밴딩 폭을 결정하는 회의를 주도해왔다.
건정심은 이와 별도로 헬리코박터파이로리균 클라리스로마이신 내성 돌연변이 검사와 카바페네마제 유전자 등 2개 항목을 신의료기술로 결정하고 급여신설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