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 임플란트 의료기기 전문기업 코클리어코리아(대표이사 황용재)의 무선 액세서리 3종(미니 마이크·폰 클립·TV스트리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부 정보통신 보조기기사업 지원 품목으로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한국정보화진흥원·지방자치단체는 정보화를 통한 사회 통합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노년층에게 정보통신기기를 저렴하게 보급하고 있다.
코클리어 무선 액세서리 3종은 이 사업 지원 품목으로 선정돼 코클리어 Nucleus 6 음향처리기(CP900 시리즈) 사용자 중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사업 대상자라면 판매가의 10~20% 금액만 부담하고 무선 액세서리를 이용할 수 있다.
코클리어 무선 액세서리 3종은 인공와우 사용자들이 공통적으로 듣기 어려워하는 소음 환경과 전화 통화, TV 시청 시 원하는 소리를 더 선명하게 듣게 해줘 일상생활뿐 아니라 재활에도 도움을 준다.
무선 액세서리는 인공와우 사용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보다 편안하고 깨끗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실제로 무선액세서리는 임상을 통해 청능 개선 효과를 입증한 바 있으며 사용자들도 ‘뿌연 안개 속에 있다 갑자기 밝아지는 느낌’ ‘소리를 귀에 쏘아주는 느낌’이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코클리어코리아 마케팅 담당자는 “코클리어 무선 액세서리가 정부 정보통신 보조기기사업 지원 품목으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인공와우로 난청을 극복한 청각 장애인 분들이 무선 액세서리를 지원 받아 생활의 작은 제약까지 없앨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부 지원 사항과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http://www.at4u.or.kr) 혹은 코클리어 사용자 커뮤니티 캔코리아(http://cafe.naver.com/cancorea)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