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리처드 유)이 식약처 의료기기 품목신고를 마친 당화혈색소(HbA1c)검사 전용장비 ‘cobas c513’을 국내 정식 출시했다.
cobas c513은 당뇨 발병 위험을 갖는 환자를 선별하고 당뇨를 진단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환자 장기혈당조절 모니터링에도 사용된다.
특히 이전 모델인 cobas Integra 800 CTS로 당화혈색소 검사를 수행했을 때 보다 2배 빨라진 속도로 한 시간에 최대 환자 400명의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대용량 검사장비다.
또 혈액 검체가 담긴 시험관 뚜껑을 열지 않고도 검사가 가능한 CTS(Closed Tube Sampling) 기능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앞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장비 전시와 런천 심포지엄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cobas c513은 수탁검사전문기관 이원의료재단에 처음 설치돼 검사실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로슈진단 리처드 유 대표이사는 “cobas c513 런칭을 계기로 국내 당뇨환자와 고위험군에 있는 많은 분들이 당화혈색소 검사 중요성에 관심을 갖고 검사실에도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제공해 검사실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