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지난 19일 인도 연구기관인 IITK(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Kanpur)·BITS(Birla Institute of Technology and Science)와 한국·인도 국제공동 첨단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IITK는 인도 칸푸르 시에 소재하며 1959년에 설립됐다.
주요 개발 분야로는 생명공학·재료공학·화학공학 등 엔지니어링 부문과 수학과 통계 등 기초부문 등이 있다.
최근 Prabhat Dwivedi 박사팀은 첨단의료기기 개발과정의 요소기술에 해당하는 카본-멤스기술(C-MEMS) 및 마이크로·나노 미세구조형상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또 BITS는 인도 필라니 시에 소재하며 1964년에 설립됐다.
주요 개발 분야로는 화학·생명공학·재료공학을 비롯한 15개 부문이 있으며, 첨단 융·복합 벤처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연구기관.
최근 Sanket Goel 박사팀의 미세유체 기반 바이오센서 및 나노바이오 디바이스 개발이 주목받고 있다.
IITK·BITS 협력 관계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은 ▲마이크로·나노 제조기술 기반 첨단의료기기 국제공동개발 ▲질병진단 미세유체 바이오센서 국제공동개발 ▲연구인력·첨단기술 교류 등을 골자로 한다.
이상일 센터장은 “아시아권 신흥국가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와 국제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활발한 인적·기술적 교류가 기대된다”며 “우리나라 기업의 인도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에 센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