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감염병 공동대응을 위해 정부와 의료계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28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29일 오후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의사협회와 병원협회 등과 공동으로 '신종 감염병 공동대응을 위한 정부-의료계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종 감염병에 대한 정부 대응방향과 의심 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의료기관 역할 및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최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기석 본부장은 메르스 상황과 같은 공중보건위기 극복은 중앙 정부 뿐 아니라 지자체와 의료기관, 지역사회 모두의 노력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기석 본부장은 "현장 목소리를 계속 수렴해 관련 지침 등을 지속 보완할 예정"이라면서 "개정된 지침에 따라 지자체 및 의료계가 신속하게 숙지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