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척병원(병원장 김동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6일 병원 14층 대강당에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서울척병원은 2016년 1년 프로젝트로 건강한 백세인생을 위한 건강강좌를 정하고 매달 각 분야별 의료진이 강사로 나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5월 건강강좌는 '가정의 달, 온 가족이 함께 하는 건강관리'를 주제로 1부는 뼈의 건강-골다공증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골다공증으로 진료를 받은 국내 환자가 82만 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진료환자 중 여성이 93.4%에 이른다.
이날 강좌에서는 병원 척추센터 이덕주 원장이 골다공증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과 함께, 뼈의 기초 건강을 다지기 위한 방법, 골다공증 예방법, 골다공증 위험 신호 판단법, 골다공증 치료법 등에 대해 심도 깊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2부에서는 '수면이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6.8시간으로 권장 수면시간인 7~9시간에 못 미치며 수면장애 환자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대해 뇌신경센터의 지명구 원장이 수면과 뇌 건강의 상관관계와, 잠을 잘 자는 방법, 불면증 치료법 등에 대한 내용을 전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이자 인증의료기관인 서울척병원은 매달 세 번째 월요일마다 무료 건강강좌를 실시하며 주변 지역주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