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대표이사·회장 김종갑)가 지난 3일 서대문구 충정로 풍산빌딩 한국지멘스 본사에서 중앙대병원과 함께 ‘생명사랑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생명사랑 헌혈행사에는 한국지멘스 직원들을 포함해 풍산그룹, 리인터내셔널 특허법률 사무소 등 풍산빌딩 입주사 직원 총 60여명이 참여해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직원들의 기부로 모아진 헌혈증은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한국소아암재단에 기증돼 소아암 환자 치료에 쓰일 예정이다.
지멘스헬스케어 박현구 대표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이 투병 중인 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국지멘스는 2014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생명사랑 헌혈행사를 진행해왔다.
지난 3년간 총 260여명이 헌혈행사에 참여했으며 행사를 통해 기증된 헌혈증서는 혈액 부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암 환자들에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