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에 입주하고자 하는 의료연구개발 기업 및 기관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첨복단지는 국가차원에서 첨단의료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조성된 연구개발단지로 대구시 동구 신서혁신도시에 105만4000㎡ 규모로 조성돼 있다.
신약·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연구지원센터와 의약품·의료기기 전임상시험을 지원하는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용의약품 생산 지원을 위한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를 운영해 의료산업기업들의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단지 내 ▲한국뇌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기술응용센터 ▲경북대 3D융합기술지원센터 등이 입주해 있으며 2020년까지 ▲첨단임상시험센터 ▲첨단유전체연구소 ▲식약처 실험동물자원은행 등 다양한 국책기관이 입주해 첨단의료산업 허브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밖에 입주기업의 원활한 연구개발·사업화 지원을 위해 식약처 지원단이 단지 내 상주하며 인허가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더불어 올해 하반기부터는 입주기업이 소규모 생산시설을 설치·운영해 생산된 제품을 판매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첨복단지 입주자격은 의료연구개발을 하는 국내외 기업·기관으로 연구인력 3명 이상이 상주해 실험실 등 연구시설을 설치·운영해야 한다.
입주가능 형태는 ▲연구소 건축 토지 분양 ▲한국메디벤처센터 분양 ▲커뮤니케이션센터와 3D융합기술지원센터 렌탈랩이 있으며 입주신청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입주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첨복재단 홈페이지(www.dgmif.re.kr) 공지사항 및 입주안내를 참조하면 된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재태 이사장은 “대구경북첨복재단은 대구경북첨복단지입주 의료연구개발기업들이 연구개발에 집중해 제품 사업화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약 및 첨단의료기기연구개발 도움이 필요한 기업들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자리 잡아 첨단의료산업의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