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의료기기 전문기업 ‘원텍’(회장 김종원)이 지난 18일 ‘제3회 대한민국 코넥스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코넥스 대상은 2013년 7월 개장한 코넥스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원텍은 2015년 코넥스 상장 후 글로벌 신규 거래처 확보를 통한 수출 확대와 높은 기술력이 코넥스 설립 취지에 잘 부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종원 회장은 “코넥스 대상 수상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현재 글로벌 강소기업 3년차로서 더욱 성장하기 위해 기존 제품 안정화 및 차별화에 중점을 두고 프리미엄 제품군 강화로 레이저 의료기기업계에 입지를 굳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매출액 500억원 달성을 통해 2017년 월드클래스300 진입 및 코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의료기기를 개발해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원텍은 올해 연이어 프리미엄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6월 식약처 승인 예정인 신제품 ‘피코케어’(Picocare)는 나노레이저 보다 1000배가 짧은 시간으로 순식간에 높은 에너지를 조사해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색소를 효과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
또 다른 신제품 ‘울트라리포’(Ultralipo)는 고강도집속초음파(HIFU) 원리를 이용한 ‘바디컨투어링’(Body Contouring) 의료기기로 주변 피부조직을 손상시키지 않고 열에너지를 집중 전달해 복부지방 등을 줄일 수 있다.
이밖에 ‘산드로’(Sandro)는 엔디야그(Nd:YAG)·알렉산드라이트(Alexandrite) 레이저로 제모뿐만 아니라 색소침착과 다양한 색소병변 치료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