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중소기업청 후원으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린 ‘제23회 브라질상파울루의료기기전시회’(Hospitalar 2016)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국내 의료기기업체 28개사가 참여한 한국관은 상담실적 3684만달러(약 439억원)·계약실적 580만달러(약 69억원)를 달성했다.
조합은 전시회장 내 광고판을 설치해 국산 의료기기를 홍보하고 적극적인 한국관 방문을 유도했다.
또 브라질 인허가 ‘ANSIVA’ 컨설팅업체를 초청해 기업별 상담을 지원했다.
조합 담당자는 “브라질시장은 유가하락으로 인한 경제침체와 수입물가 상승, 불안정한 정치상황 등 외국 기업들의 진출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조합은 국내 의기기업체들의 시장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