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질환전문 바이오기업 ‘아벨리노 그룹’(회장 이진)이 영국 얼스터 대학교와 다년간의 공동 연구협력에 관한 협약 및 지적재산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영국 북아일랜드에 위치한 얼스터 대학교는 1984년 설립됐으며 생명과학 연구를 위한 국제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대학 중 하나로 전 세계 대학 중 상위 3% 내에 속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안과질환 분야에서의 새로운 치료 플랫폼으로 크리스퍼 유전체 편집 기술을 활용한 최첨단 유전자 치료기술 검증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협약 후 아벨리노 연구소 R&D 이사이자 얼스터 대학교 바이오 메디컬 연구소 이사를 맡고 있는 Tara Moore와 그녀의 연구팀은 세포와 유전자치료 분야에서 획기적인 방법을 개발하고 유전자 편집 기술의 급속한 발전을 위한 유전자 치료 플랫폼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벨리노 그룹 이진 회장은 “크리스퍼 유전체 편집 기술은 바이오 분야에서 유망 기술 중 하나로 앞으로 아벨리노 임상 연구실에서도 안과 DNA 검사 분야에서의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 기술 실행 가속화를 위해 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전자 진단과 환자 맞춤형 안과 치료를 위한 치료제 연구에 대한 이번 협약을 통해 아벨리노는 각막 유전성 질환을 위한 DNA 검사의 세계적인 리더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