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한방병원(병원장 최도영)이 보건복지부 주관의 2016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선정 된 세부과제는 진료지침 개발분야 ▲현훈(어지럼증)(연구책임자 이의주·사상체질과), ▲기능성소화불량(연구책임자 김진성·위장·소화내과)으로 향후 4년 7개월간 각 7억 7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진료지침 임상연구분야에서도 ▲만성요통증후군(연구책임자 남동우·침구과)으로 향후 2년 7개월간 5억 7천만 원의 연구비를 받는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은 과학적인 검증을 통해 한의진료 서비스의 질적 제고와 보장성을 강화하고 한의약의 표준화와 과학화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중점 추진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지난 2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개발사업단을 출범시켰으며 경희대 한방병원 재활의학과 정석희 교수가 초대 사업단장으로 선임됐다.
정석희 교수는 보건의료국가시험원 한의사시험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한의약 분야 임상연구 전문가로 임기는 2018년까지 3년이다.
사업단은 향후 6년간(2016년~2021년) 30개 질환별 한의표준임싱진료지침 개발을 주도하고 개발된 지침의 보급과 교육, 공사보험 적용 등 사후 활용방안까지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