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과 사노피가 일반의약품 사업부와 동물의약품 사업부의 사업 교환을 위한 공식적인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사업 교환은 베링거인겔하임과 사노피 본사 차원에서 진행되며, 교환을 위한 업무는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다.
사노피의 동물의약품 사업부(메리알)와 베링거인겔하임의 일반의약품(CHC) 사업부의 맞교환 작업은 작년 12월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67억 유로의 기업가치를 보유한 베링거인겔하임의 일반의약품 사업부는 사노피에게 인도되며, 114억 유로의 기업가치를 보유한 사노피의 메리알은 베링거인겔하임으로 통합된다.
두 사업부 간의 가치 차액을 반영한 47억 유로는 사노피에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베링거인겔하임이 강점을 보여주는 소화기 관련 의약품, 기침 치료제 부문을 포함한 사노피의 일반의약품 사업부는 독일을 중심으로 설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