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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장관, 수급자 주거급여 집수리 체험

도배와 장판 교체 작업 "맞춤형 급여개편, 일 통한 자립"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6-07-17 11:42:20
보건복지부는 지난 15일 정진엽 장관이 일을 통한 탈빈곤 현장을 점검하고 수급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자활기업 소속 수급자들과 함께 주거급여 집수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자활기업은 수급자 등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정부가 인건비 및 운영비를 지원하는 자활 근로사업의 최종단계로 자립을 원하는 취약계층이 공동창업을 한 사회적 경제의 한 형태이다.

자활기업 주요 사업 분야로는 기초 수급자의 주택 경보수를 들 수 있다. 기초보장 급여의 일종인 주거급여 중 경보수는 주로 주택의 노후 정도가 가벼운 경우이며, 도배․장판 등을 교체해 준다.

수급자의 집수리를 수급자 등으로 구성된 자활기업을 통해 지원하는 것은 수급자의 주거 안정 지원과 일을 통한 빈곤 탈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정진엽 장관과 자활기업의 수급자들이 함께 도배, 장판 교체 작업을 한 곳은 기초 수급자인 황 모씨(남, 52) 집이다.

수급자 황씨는 맞춤형 급여 중 주거급여 뿐만 아니라, 생계․의료 급여 대상자이다. 교통사고로 지체장애 판정을 받았으며 휠체어가 아니면 일상생활이 어려운 분이다.

황씨는 맞춤형 급여 개편 이후 주민센터에 주거급여 중 자가 경보수를 신청하여 이번에 지원을 받게 되었다.

황씨는 "집수리는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맞춤형 급여 개편으로 도배와 장판 등을 교체하고, 휠체어를 타고도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진엽 장관은 "맞춤형 급여 개편은 더 많은 분들을 지원하고, 일을 통해 수급자의 자립도 가능하게 하는 것이 그 취지"라면서 "일을 통해 자립하시고자 비지땀을 흘리시는 여러분들을 도와 같은 처지에 있는 수급자분의 집을 보수하는데 잠깐이나마 동참한 오늘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초제도의 개편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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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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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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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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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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