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커넥티드 헬스케어 제품·서비스를 공급하는 엠트리케어가 삼성전자·인텔·퀄컴·마이크로소프트와 더불어 사물인터넷 글로벌 표준 단체 ‘OCF’(Open Connectivity Foundation)에 합류했다.
OCF는 서로 다른 산업계 간 협력을 통해 IoT(Internet of Things) 표준을 통합하고 개발자들과 기업들이 끊김 없는 IoT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하는 글로벌 표준 연합.
엠트리케어는 OCF 표준 중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표준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실제 표준이 탑재된 다양한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엠트리케어는 지난달 출시한 국내 최초 단독형 비접촉식 스마트 체온계 THERMOCARE(써모케어) MT-1000이 그 첫 번째 포문을 연 제품으로 완성도 있는 품질과 지속적인 모바일 앱 서비스 개선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개발 단계에서부터 공공의 이익을 위해 써모케어 모바일 앱을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이를 통해 써모케어 스마트 체온계가 아닌 일반 체온계를 구매하거나 보유한 가정에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가족 건강상태를 기록하고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엠트리케어 박종일 대표는 “과거에는 표준 기술을 독점해 시장을 선점하고자 했던 글로벌 기업들도 최근엔 전략적 협력관계를 위해 개방형으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라며 “결국 소비자 친화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환경을 구축하고 다양한 IoT·헬스케어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차세대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엠트리케어 역시 OCF에 합류해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 표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기쁘고 글로벌 사용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발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