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임직원 180여명이 동참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헌혈'은 제약기업 중 최다 인원이 동참하는 헌혈 행사. 1992년 첫 행사 이후 전국 사업장에서 매년 12회씩 진행하고 있으며, 누적 참여자가 1만 3천여명에 달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녹십자와 녹십자홀딩스, 녹십자엠에스, 녹십자이엠 등 가족사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헌혈증은 수혈에 드는 비용 중 자기부담금 일부를 공제해주기 때문에 많은 양의 수혈을 필요로 하는 중증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김준혁 녹십자홀딩스 과장은 "헌혈행사는 건강관리는 물론 생명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에 매번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이러한 작은 수고가 아픔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따스한 손길로 느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