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김명연 의원 "초등생 난독증 실태파악과 지원 시급"

관련법안 대표발의 "다문화가정 난독증 자녀 학업포기 사회문제"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6-08-08 15:48:18
글자를 읽거나 쓰고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초등학생 실태파악과 지원을 명문화한 법안이 발의됐다.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안산단원구갑, 보건복지위)은 8일 초등학교 입학 후 2년간 매년 난독증 검사를 실시해 해당 학생의 치료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금까지 전국 난독증 초등학생에 대한 정확한 실태파악은 물론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교육부가 김몀연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154개 초등학생 8575명 중 약 4.6%인 394명 가량이 난독증이 있거나 난독증 위험군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이마저도 샘플에 국한돼 전수조사가 필요한 실정이다.

김 의원은 교육부 조사비율을 전국 초등학생 271만 4610명(2015년 교육통계기준)에 적용하면 전국의 난독증 초등학생은 약 12만 여명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일선 학교에서 단순 학습장애의 일종인 난독증 학생들을 기초학습능력 부진아로 간주해 이들 학생의 교우관계 형성에도 적잖은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명연 의원은 "난독증 학생 등이 다른 학생과 동일 또는 유사한 수준의 학습능력을 갖추기 위해서 해당 학생을 되도록 빨리 식별하여 이들에게 합당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개정안 배경을 설명했다.

다문화특구인 안산 단원갑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 의원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난독증상이 심하다. 중도 입국자 자녀들의 경우 의사소통 문제로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아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법안 발의에는 김명연 의원을 비롯해 김도읍, 김승희, 김순례, 강석진, 윤소하, 윤종필, 송석준, 성일종, 김상훈 등 여야 10명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