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2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서울상공회의소에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이 주관하는 기술 서비스 분과 '미래보건의료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정보통신기술 및 빅 데이터에 기반한 의료기술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의료계와 학계, 산업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어 고민하는 자리이다.
기술 서비스 분과 포럼(위원장 오상우, 동국의대 교수)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ICT기반 보건의료기술 미래발전전략을 주제로 의료재난 예방 등 다양한 보건의료현안 해결을 위한 미래 보건의료기술을 소개한다.
주제발표에서는 보건의료서비스 패러다임의 변화와 미래, 국내외 보건의료 융합기술의 현황과 실용화 방안, 보건의료 분야의 가상‧증강현실 기술, 인공지능과 함께 할 보건의료의 미래 등이다.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받는 건강보험제도를 운영하고 세계적 수준의 정보통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을 제시하면서 발전된 기술과 의료시스템을 활용해 의료수준을 고도화하고, 환자의 건강수준과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부, 의료계, 산업계 등 각계 각층의 활발한 협력과 소통을 제안할 예정이다.
미래보건의료포럼은 국민건강증진과 의료 형평성 향상을 위하여 보건의료 미래방향과 세부 실천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출범했다.
민관 공동위원장은 권덕철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과 윤영호 서울의대 교수이며 기술 서비스, 임상연구, 제도개선‧정책기획, 확산‧실행 등 4개 분과위원회에 의료계, 산업계, 언론계 등 관련 전문가 약 8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