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추석명절 앞두고 '김영란법' 준비하는 전북대병원

비정상적 접대·청탁관행 근절하며 클린 선언 눈길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8-23 10:06:40
전북대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청탁금지법)에 대처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김영란법 시행에 앞서 '클린'병원을 선언, 비정상적인 접대와 청탁관행을 원천적으로 근절하고 조직내 관행화된 부조리를 척결하자는 취지에서 청렴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대병원 감사실에서는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 전담팀(TFT)을 구성, 전직원에게 청탁금지법 법률 취지와 내용 등을 알리는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내부통제시스템에서 적발하지 못한 부패행위에 대한 신고의 활성화하기 위해 '클린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특히 외부인이 부패신고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전화와 대면신고 등 신고채널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시행령이 나오면 해설집과 매뉴얼을 공지해 전직원들이 법률 취지와 내용 위반사례 등을 공유하고 원내외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청렴취약분야에 대한 자율적인 개선노력을 독려해나가기로 했다.

인사부서에서는 복무규정을 강화해 법 위반자에 대해서는 인사상의 불이익 등의 강력한 조취를 취할 예정이며, 계약부서에서도 거래업체와 체결중인 청렴계약서를 김영란법 시행에 맞춰 보완키로 했다.

이밖에도 교육관련 부서에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김영란법의 취지와 주요 내용 위반사례 등을 전직원이 숙지할 수 있도록 전문가 등을 초빙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직원 및 전공의 교육에도 부패방지와 관련 내용을 추가해 조직내이 청렴실천 공감대를 형성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북대병원 강명재 병원장은 "청탁금지법이 조직내 관행화된 부조리를 없애고 공공영역에 대한 엄격한 윤리의식을 요구하는 만큼 병원에서도 이번 법 시행을 계기로 청렴한 병원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그는 이어 "특히나 청탁금지법이 공직자 및 배우자는 물론이고 민간인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만큼 법률의 내용을 몰라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병원 자체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실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