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사회 제36대 집행부(회장 양만석)가 제36대 집행부 공약사업 중 하나인 70년사 책자 편찬을 23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70년사 편찬위원회(위원장 설미영 부회장)는 지난해 7월 23일 제1차 70년사 편찬위원회를 시작으로 2016년 7월 1일 제13차까지 회의를 거치면서 약 1여 년 동안의 자료 수집 및 수정․보완 작업을 통해 책자를 완성했다.
이번 작업에는 김종현 간사와 김광용, 이성동, 이석용, 박연 위원이 참여했으며 부산대 역사학과 서용태 교수가 자문을 맡았다.
70년사는 회장 발간사, 의장 및 대한의사협회장 축사와 부산광역시장,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장 등의 축사를 시작으로, ▲제1장 '부산 의료 140년 역사 ▲제2장 '부산광역시의사회 70년 발자취' ▲제3장 '부산광역시의사회의 현재' ▲제4장 '부산광역시의사회 회관 건립 역사와 현황' 부록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역대 연혁이나 주요활동 뿐만 아니라, 회원명부와 의과대학이나 병원급 의료기관, 분과학회, 동호회 및 각 구·군의사회의 자료를 바탕으로 편찬됐으며, 문헌 이외에도 많은 사진자료를 포함했다.
부산시의사회는 "부산시의사회 역사에 대한 인식을 재조명하고, 발전된 미래 지향과 나아가 회원들의 의사회에 대한 애착심을 높이기 위해 70년사 책자를 제작했다"며 "회원들에게는 E-book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