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마취과 장비 선진화를 주도해온 ‘조선기기’(대표이사 장세훈)가 POC(Point Of Care·현장진단)에 최적화된 하이엔드급 초음파진단기를 출시해 관심이 집중된다.
조선기기가 선보이는 Mindray(마인드레이) ‘TE7’은 기존 제품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풀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태블릿 타입 부위마취 초음파진단기.
TE7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현해 빠른 반응 속도와 간단한 조작법으로 진단 효율성을 높였다.
여기에 키와 노브 없이도 원활한 터치스크린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가 의료용 장갑을 착용한 채로도 장비를 다룰 수 있다.
10초간 화면 잠금이 가능해 사용자가 수동으로 시스템 설정 변경을 하지 않고도 언제든지 손쉽게 클리닝이 가능한 것 또한 TE7의 강점.
덧붙여 ‘터치스크린 제스처’(Touch Screen Gesture) 기능은 신속하게 화면 확대·축소가 가능해 더 빠르고 정확한 초음파 진단을 제공한다.
특히 TE7은 태블릿 타입 초음파진단기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아이빔(iBeam) ▲아이클리어(iClear) ▲TGC 기능을 탑재해 보다 향상된 이미지 획득이 가능하다.
더 나아가 화면에 Needle tip을 선명하게 보여 주는 ‘아이니들’(iNeedle) 기능은 Needle을 통한 약물 주입 또는 치료 시 사용자의 정확한 진단과 안전한 치료를 돕는다.
이와 함께 ‘스마트 트랙’(Smart Track) 기능은 사용자가 원하는 부분에 최적의 각도로 색상 상자를 지정하면 지정한 부분의 혈관색상 흐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보여줌으로써 비교적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혈관 시험을 단순화하는데 효과적이다.
한편, TE7은 고사양 CPU 및 120GB SSD 데이터 아카이브를 탑재해 빠른 부팅속도와 함께 신속하게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다.
이밖에 ‘아이스테이션(iStation)·아이스토리지(iStorage)’ 기능은 데이터 저장·관리에 대한 빠르고 쉬운 워크플로우를 보장한다.
조선기기 관계자는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해 정확한 진단을 돕는 TE7은 병의원 환경에 적합한 사용성·편의성은 물론 뛰어난 경쟁력을 고루 갖췄다”며 “국내시장에서 우수한 부위마취 초음파진단 솔루션을 제시해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위마취 초음파진단기 ‘TE7’은 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회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6) 조선기기 부스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