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 리베이트 행정처분이 최근 5년 2천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강석진 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군, 보건복지위)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리베이트 관련 의료인에 대해 최근 5년간 2276건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세부적으로 2012년 182명, 2013년 54명, 2014년 123명, 2015년 1484명, 2016년 6월말 433명 등이다.
이중 올해 6월말 면허취소 의료인은 7명이다.
리베이트 액수는 최근 5년간 670여 억원 규모로 제약회사가 102건, 의약품 도매상이 25건 등이다.
강석진 의원은 "제약사 불법 리베이트 처벌이 유명부실하다. 최근 의약품 유통대행사와 전문의약지 등을 통한 신종 리베이트 수법 적발이 반증이며 투명한 제약산업을 위해 해당기관은 처벌을 강화하고 철저하게 관리 감독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