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오는 10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제3회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6)에서 다양한 차세대 IT솔루션과 진단영상장비를 대거 공개한다.
차세대 IT 솔루션 ‘팀플레이’(Teamplay)는 의료진이 데이터를 실제 활용할 수 있도록 가공해주는 것은 물론 기존 병원 내에서만 활용하던 정보를 지멘스 의료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전 세계로 확대·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 분석 시스템.
팀플레이는 미래 헬스케어 신성장동력인 빅데이터 분석 기술로 보다 쉽고 단순한 방법으로 영상 장비의 용량 효율성, 다양한 작업 시퀀스, 개별검사를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한 효율적인 작업, 프로세스 표준화 지원 및 병원 영상 시스템을 위한 직관적인 데이터 관리로 헬스케어업계 투명성을 제고하고 경제적·효율성 개선에도 큰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또한 기존 듀얼 소스 포트폴리오를 더욱 향상시킨 CT ‘소마톰 드라이브’(SOMATOM Drive)를 선보인다.
올해 유럽영상의학회(ECR)에서 첫 선을 보인 소마톰 드라이브는 다양한 영상의학 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초저선량 X-선과 조영제만으로 검사가 이뤄지고 호흡을 멈추지 않고도 영상 촬영이 가능해 환자들에게 매우 편리하다.
더불어 사용자와 환자 모두에게 유용한 듀얼 소스 컴퓨터 단층 촬영 기술을 적용해 ▲소아과 ▲심장학 ▲종양학 ▲응급의학까지 다양한 영상의학 분야에서 정밀 진단이 가능하다.
검사실에서 제약 없이 설치 가능한 트윈 로봇 X-ray 시스템 ‘멀티톰 랙스’(Multitom Rax)도 눈여겨볼만하다.
자연스러운 체중 부하 조건에서 3D 영상 촬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멀티톰 랙스는 다양하고 광범위한 검사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응급의학은 물론 중재술, 통증 완화 등 정형외과에서부터 2D 방사선의학, 형광투시검사, 혈관조영술에 이르기까지 모든 진단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여기에 3D 지원 영상 기능은 자연스러운 체중 부하 조건을 반영하기 때문에 진단 성능이 뛰어나고 시술 계획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것도 장점.
뿐만 아니라 멀티톰 랙스를 사용하면 하나의 시스템에서 3D 영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환자가 추가 검사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든다.
이밖에 방사선량 노출 감소를 위한 통합 애플리케이션 ‘컴프리헨시브 케어’(Comprehensive CARE) 기능을 적용하고 시스템의 정밀한 배치를 통해 환자에게 미치는 방사선량을 줄였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시오스 알파(Cios Alpha) 모바일 C-arm의 새로운 버전도 발표했다.
개선된 소프트웨어는 대형 미리보기 영상을 제공하기 때문에 수술실에서 의료진이 적절한 영상 설정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다.
또 새로운 원터치 방식 금속 보정 기능은 주변 조직이 더욱 선명하게 대비되도록 했고 혈관수술뿐만 아니라 모든 작동 모드에서 사용 가능하다.
한편, 지멘스 헬스케어는 임상 검사 업무에 사용하기 적합하도록 설계된 ‘아쿠손(ACUSON) NX3’와 ‘아쿠손 NX3 Elite’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쿠손 NX3는 키 조작 과정을 28% 감소시키고 새로운 검사 방식을 제공해 더욱 빠르게 검사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더불어 맞춤 설정이 가능한 조작 패널과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사용자가 전통적인 솔루션보다 최대 76% 더 빠른 속도로 일상적인 해부학적 측정을 실시할 수 있다.
특히 동급 최대 크기 21.5인치 LED 모니터와 10.4인치 터치스크린은 다양한 수준으로 선명도를 조정할 수 있어 조직 및 혈관 내피 선명도와 조직 대비 해상도를 최적화할 수 있다.
이밖에 아쿠손 NX3 Elite는 조정하기 용이한 인체공학적 조작 패널과 고급 트랜스듀서를 적용하고 미세 압박방식을 통해 조직의 상대적 탄성영상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