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은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본관 앞 분수광장 및 암센터 정원 등지에서 '2016 지역사회 상생봉사와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바자회 첫날인 4일 오전 8시 30분에는 이근 병원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주 행사장인 본관 앞 광장에 모여 개막식을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간호부에서 해마다 10월 4일 간호사의 날 '천사데이(1004Day)'를 맞이해 개회하던 바자회를 올해는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이 주관해 병원 전체의 축제와 나눔의 장으로 확대해서 개최하기로 했다.
본관과 암센터에서는 각각 의류,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 물품 판매 부스가 설치됐다. 또 본관에서는 직원들이 기증한 각종 물품들이 판매된다. 바자회에 앞서 임직원들은 책, 의류 등 물품을 기증하는 나눔 운동을 벌인 바 있다.
가천대와 가천문화재단 등 가천길재단 가족들도 기부에 동참했다. 또 가천CEO,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한국방송연기자협회 등 가천대 길병원과 지역 사회에 나눔을 함께 하고 있는 기관들도 바자회에 물품을 기증하는 등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