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코리아(대표이사 사장 시아 무사비)가 20일 개막한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6)에 참가해 병원 생산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국내 의료진에게 첫 선을 보인 ‘DXA 아리아’(DXA ARIA)는 중소병원에 특화된 골밀도 측정기.
골다공증은 폐경기 이후 여성 및 만성 음주·흡연에 노출된 남성에게도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초기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검진이 중요하다.
DXA 아리아는 Narrow Fan Beam 기술을 통해 스캔 타임을 1분 이내로 단축시키고 방사능 피폭도 절감시켜 환자들이 부담 없이 골밀도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짧은 스캔 타임은 병원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더불어 병의원에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지니면서도 한 번의 스캔으로 척추·대퇴콜 등 여러 부위 촬영이 가능하고 뼈의 석회화를 데이터화해 골다공증·뼈 노화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GE의 오랜 골밀도 측정 기술이 탑재돼 있는 것도 큰 강점.
골밀도는 연령·성별·인종 등에 따라 차이가 많은데 GE의 누적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정밀도 정확도 오차 1% 내외의 신뢰할 수 있는 골밀도 측정이 가능해 의료진에게 환자 맞춤형 관리를 위한 최선의 치료 솔루션을 제공한다.
GE의 프리미엄 디지털 맘모그래피 기술을 적용한 ‘세노그래프 크리스탈’(Senographe Crystal)은 한국여성에게 많은 치밀유방 석회화 발견에 탁월해 유방암 조기검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디지털 기술로 컴퓨터 방사선이나 필름 X-ray 대비 피폭선량이 20~50% 낮은 저선량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GE헬스케어코리아는 최근 병원 감염에 대한 관심이 증대된 가운데 다양한 수술실 환경 향상을 위한 제품과 솔루션도 공개했다.
새롭게 출시된 GE헬스케어 마취기 ‘케어스테이션 620’(Carestation 620)은 수술 중 발생하는 장비 내부 습기를 자체적으로 걸러 낼 수 있는 호흡 시스템 디자인을 채택했다.
더불어 감염 환자를 마취 한 후에도 손쉽게 호흡 시스템을 분리해 증기 소독이 가능해 병원 감염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이밖에 올해 출시된 심전도 통합관리솔루션 ‘뮤즈 v9’(MUSE v9)은 병원에서 심전도 등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응급을 요하는 심장질환 환자의 빠른 진단을 돕고 병원 내 EMR과 원활한 연동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GE 운동부하 검사장비와 24시간 심전도에서 측정이 가능한 미세전위 T교대파 검사(TWA)는 심장 급작사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현재 비급여 검사로 고시돼 심장질환 환자 진단을 돕는 검사로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