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인천시가 진행하는 '섬 프로젝트'와 '애인섬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해 의료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도서지역에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단장 송준호 교수, 신장내과)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소재 백아도를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김명옥 교수를 비롯,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5명의 봉사단은 대부분 고령으로 구성된 백아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근∙치료 등 섬에서 접하기 어려운 의료 서비스 지원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했다.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장 송준호 교수는 "인하대병원은 인천 도서지역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재발견하고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서, 지속적으로 '나눔 문화 실천'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사회 도서지역 곳곳을 찾아가 공적 건강 나눔 사업의 모델을 제시하는데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인천시가 진행하는 '섬 프로젝트'사업을 위해 지난 2015년 11월, 옹진군 전체 5개면, 12개 도서지역에 대해 무료 진료사업을 시행하는 '옹진군 도서지역 민·관 진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올해 7월 20일에는 인천시 '애인섬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청도와 자매결연을 맺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