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달 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16)에 참가해 디지털 X-ray부터 초음파진단기·이동형 CT 등 다양한 진단영상장비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X-ray 사업 진출 5년을 맞이해 기존 프리미엄 제품의 고성능 기능에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인 이동형 X-ray 신제품 ‘GM85’를 전면에 내세웠다.
미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GM85는 콤팩트한 디자인은 물론 이동성·사용성·저선량을 구현하고 우수한 영상품질을 갖춰 출시와 동시에 국내외 학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달 중순 FDA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해 RSNA 2016을 계기로 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전자는 전시존을 찾은 많은 방문객들이 GM85를 체험할 수 있도록 장비 8대를 전시하고 직접 체험을 하면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부스에서는 조영 증강 영상 기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초음파진단기 ‘RS80A with Prestige’도 전시됐다.
RS80A with Prestige에 탑재된 ‘CEUS+’기능은 보다 높은 해상도로 미세한 병변의 진단력을 향상시키고 자동 영상 최적화 기능으로 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돕는다.
특히 올해 FDA로부터 조영 증강 초음파 진단 승인과 보험수가 적용이 진행됨에 따라 CEUS 시장 규모는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이밖에 실제 구급차에 탑재해 뇌졸중 응급조치에 사용되는 ‘CereTom’과 병원 수술실과 응급실에서 이동이 가능한 ‘BodyTom’ 등 다양한 이동형 CT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