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메디컴은 충청남도 공주의료원에서 열린 선진 병원경영 트렌드 세미나에서 의료장비 전략구매 성공사례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선우병원경영포럼 및 아주대 병원경영 MBA에서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헬스케어 분야 교수와 병원행정관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병원경영 트렌드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지메디컴 전동현 과장은 공주의료원 의료장비 구매사례를 통해 GPO(구매대행) 전략구매 성공비결을 발표했다.
이지메디컴은 앞서 공주의료원 신축병원에 필요한 장비구매 계약을 위탁받아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총 120 품목을 구매하고 의료원 구매예산을 34.5% 가량 효율화했다고 밝혔다.
장비 외에도 의료소모품 구매대행으로 15.2% 비용절감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지메디컴 전동현 과장은 성공적인 구매 핵심 전략으로 풍부한 데이터베이스와 투명하고 공정한 입찰 프로세스를 꼽았다.
전 과장에 따르면, 이지메디컴은 16년간 국내 국공립·사립병원 구매를 위탁 수행하면서 쌓아온 구매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가격과 품질을 검증하고 의료원과의 협업으로 공급자간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비대면 전자입찰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의료원에서 의뢰하는 품목을 구매대행 하는 것은 물론 향후 신축 공주의료원의 현대화 시설과 규모에 맞는 장비를 추가 제안하고 컨설팅 함으로써 의료원의 전략적인 구매를 지원했다.
지난달 11일 신축 이전한 공주의료원은 건물과 장비·의료서비스 등 병원 전반에 대한 현대화 작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