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콘(대표이사 김미연)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 양일간 부산과 서울에서 ‘메디컬 심포지엄: 아이매지네이션(Medical symposium: EyeMagination)’을 열고 백내장 수술의 치료전략과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아이매지네이션은 알콘의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안과 의료진과의 파트너십 등을 상징하는 ‘Reimagining Eye Care’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메디컬 심포지엄.
이 행사는 백내장 수술 트렌드가 환자의 삶의 질을 고려한 백내장 굴절수술로 변화하는 상황에서 의료진의 수술시 고민사항을 논의하고 해결전략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양일간 대학병원 의료진과 개원의 8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부산대병원 안과 이종수 교수(현 한국백내장굴절학회장)와 서울아산병원 안과 차흥원 교수(현 대한안과학회장)가 각각 부산과 서울 심포지엄 좌장을 맡았다.
이 자리에서는 ▲성공적인 백내장 수술을 위한 인공수정체(IOL) 선택 시 고려사항(호주 페닌슐러 안과센터 릭 울프 박사) ▲예상과 다른 백내장 수술 결과에 따른 핸들링 방법(인도 라구딥 안과병원 비라지 바사바다 박사) ▲수술 중 복잡사례 관리방안(부산성모안과병원 한상엽 부원장) ▲백내장 수술 시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한 바이오메트리(삼성서울병원 안과 정태영 교수) 등의 주제가 발표됐다.
릭 울프 박사는 백내장 수술에서 장기간 추적 관찰로 검증된 IOL 선택이 성공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존하는 IOL 중 가장 많이 연구된 아크리소프(AcrySof) IOL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최신지견을 소개하며 IOL의 ▲생체 적합 재질 ▲우수한 광학적 성능 ▲생체접착력 등이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비라지 바사바다 박사는 백내장 수술 후 결과가 예상과 다를 경우 정확한 근본원인을 찾아 치료하고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치료하는 다초점 IOL 백내장 수술 시 눈물층에서 망막까지 굴절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소를 측정해 얻은 수술 후 예상 결과를 환자와 상담함으로써 정확한 기대치를 설정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서울 발표를 진행한 정태영 교수는 굴절수술을 받은 환자의 백내장 수술 시 인공수정체 도수 결정과 후면각막난시를 고려한 난시 교정 임상연구 결과 등을 소개했다.
그는 굴절오류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확한 수술 전 생체계측을 통한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이 이뤄져야 수술 결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알콘 임상의학부 이경화 전무는 “백내장 굴절수술 개념이 도입된 이후 의료진 누구나 한번쯤 고민할 수 있는 수술 전·후 고려사항과 인공수정체 선택옵션 등을 함께 해결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콘은 백내장 관련 풀 라인업 제품을 보유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일선 의료진의 성공적인 백내장 수술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