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5일 새해 첫 현장방문으로 전남 지역 응급의료기관, 국립결핵병원 등 공공의료 현장과 인근 지역 군부대를 방문했다.
이날 정진엽 장관은 전남지역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목포한국병원과 국가결핵전문치료기관 겸 전남지역 감염병관리기관인 국립목포병원을 찾아 농어촌 응급의료 및 결핵 등 감염병 관리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해군 제3함대사령부를 방문하여 주요 장비와 의무실 등을 살펴보고, 해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취임 1년 6개월을 맞은 정진엽 장관은 2017년에도 현장 중심 업무를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해 갈 예정이다.
목포한국병원을 찾은 정진엽 장관은 응급의료 원격협진체계와 응급의료 전용헬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복지부는 섬이 많은 전라남도의 지리적 여건을 고려, 취약지 주민들의 응급의료 질 제고를 위해 목포한국병원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진엽 장관은 "도서 지역 등 취약지 주민들이 의료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응급의료 원격협진체계 구축과 닥터헬기 운용이 응급의료체계 강화 및 취약지 공공의료 확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혔다.
전남 영암에 위치한 해군 제3함대 사령부를 방문하여,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정 장관은 전투 함선에 승선하여 주요 장비와 의무실을 둘러보고, 함선 내 의료제공 체계에 대해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진엽 장관은 우리 영해를 지키고 있는 해군 장병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전하며, 보건복지부도 장병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가결핵전문치료기관 겸 전남지역 감염병관리기관인 국립목포병원을 찾아 국가결핵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감염병 대비 태세를 살폈다.
정진엽 장관은 병원 업무보고 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음압격리병상 10개 포함 50병상), 감염관리실, 외래진료실, 외래검사실 등 병원 주요시설을 시찰하고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료진 노고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