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가 올해 의료기기산업계 종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협회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Consortium for HRD Ability Magnified Program·CHAMP) 교육, 의료기기 유통·판매업자를 위한 유통관리과정(GSP) 교육, 사이버연수원 온라인 교육 등 풍성한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먼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CHAMP) 교육은 ▲의료기기 입문 마스터 과정 ▲의료기기 GCP 및 임상시험 기본과정 등 총 14개 과정·36회가 예정돼있다.
협회는 교육 과정별로 1인당 최소 25만원에서 최대 45만원 상당의 고품질 교육과정을 개발, 국고지원을 통한 의료기기업체 종사자에게 무료 수강 혜택을 제공해 교육비 부담을 없앤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의료기기 유통·판매업자를 위한 유통관리과정(GSP) 교육은 매년 4회 교육과정으로 개설했다.
이를 통해 의료기기 유통품질 관리기준의 도입 목적과 법적 근거 및 체계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사용되는 용어와 시설 설비 그리고 품질 및 위생, 문서 등 관리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기기 유통품질 관리기준(GSP)은 식약처 ‘의료기기법’ 시행규칙 별표 6의6에 따라 의료기기 판매·임대 업무를 하는 해당 종사자의 자질 향상을 위해 분기별 1회 이상·연간 총 24시간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한편, 협회는 집합교육 이외의 시간적·지역적인 이유로 참여가 어려워 교육 기회를 얻기 힘든 의료기기산업계 종사자를 위해 ‘사이버연수원’(http://kmdia.cylearn.co.kr)을 운영한다.
사이버연수원은 ▲의료기기산업 공정경쟁규약 길라잡이 ▲건강보험 정책이해 실무교육 ▲IEC 60601-1(3판) Risk Management ▲의료기기 유통·판매업자를 위한 유통관리과정(GSP) 등 다양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들 교육은 구글 play를 통해 앱을 다운로드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통해서도 수강이 가능하다.
협회는 “향후에도 장기적이고 차별화된 의료기기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업계의 애로사항과 교육에 대한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교육의 다양화·전문화를 통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