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9일 보건신기술(NET)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2016년 제3차 보건신기술 인증평가를 통해 인증된 ▲감염성질환의 고감도 다중검출을 위한 3차원 SG Cap 기술(피씨엘) ▲FenDel 기반 고감도 유전자 변이 분자진단 기술(제노텍) ▲투관침 및 봉합사가 포함된 복강경 의료용봉합기(메디칼임팩트) 등 의료기기 분야 3개 기술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인증 받은 보건신기술(NET)은 2016년 12월 26일부터 3년간 유효하며 ▲NET 마크사용 ▲기술개발자금(기술신용보증 등) ▲신기술 이용제품 우선구매 혜택(국가기관 및 공기업 등) 및 국내외 기술거래 알선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신기술(NET) 인증업체를 대상으로 특허획득경비와 해외박람회 참여, 기술이전·사업화를 위한 체계적인 마케팅 등 진흥원 각종 지원사업에서의 우대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진행한다.
진흥원 산업진흥본부 엄보영 본부장은 “보건신기술(NET) 인증기업들이 다양한 인증지원 혜택들을 적극 활용해 향후 보건산업분야 기술 사업화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진흥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신기술(NET) 인증마크는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제8조에 의거해 보건복지부장관이 국내 최초로 개발된 보건신기술에 부여하는 것으로 인증은 연 3회 실시된다.
신청은 온라인(NET 인증마크 홈페이지(http://technomart.khidi.or.kr)으로 가능하다.